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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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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포은학회 포은학연구 포은학연구 제11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79 - 10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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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시조 <단심가>와 <무심가>로 알려진 정몽주와 이정의 문학작품을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이정이 지닌 ‘무심’의 세계를 밝히고 단심의 의미를 되새겨 보려 하였다. 이정의 생애를 졸기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정은 조선 성종의 동생으로 지적이고 문학적 역량이 있었으며, 신분이 높았다. 그러나 모든 벼슬과 교유를 포기하고 늘 동생인 성종을 왕으로서 섬기며 신하로서의 삶에 만족하고 살아야 하였다. 성종의 태평시대, 이정은 가장 바람직한 왕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중국과 일본을 다니면서 늘 국가를 대표하여 동분서주하였으며, 성리학을 받아들여 국가 이념을 세웠고 고려를 위해 죽은 정몽주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던 셈이다. 정몽주와 이정의 문학세계를 봄, 가을, 이상향, ‘단심’과 ‘무심’ 등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첫째, 봄에 대해 이정이 아쉬움을 노래하였다면 정몽주는 언제나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읊었다. 둘째, 가을에 대해 이정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한탄을 읊었다면 정몽주는 사신으로서의 긍지와 도덕적 세상을 만들려는 의지를 읊었다. 셋째, 이상향에 대해 이정에게는 이상향 강남이 술과 그림을 통해 현실을 탈피하여 찾아가고픈 공간이라면 정몽주에게 강남은 실제공간으로 중국의 수도이며 천자가 사는 곳이었다. 넷째, ‘무심’이 역량은 있어도 펼칠 수 없는 처지에 있던 이정이 선택해야만 했던 마음이었다면 정몽주에게 ‘단심’은 국내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해서 모든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하는 마음이었다. 본고에서는 ‘단심’과 ‘무심’이 정몽주와 이정이 각각 자신들이 처한 시대와 신분에 맞는 최상의 심상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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