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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체육과학연구 체육과학연구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845 - 85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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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심리기술훈련(PST) 연구결과는 PST가 많은 종목에서 다양한 수준에 있는 선수들의 심리적 변인(불안, 기분상태, 집중력 등)을 개선시키고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선수들의 동기와 경기력 저하, 부정적 정서 장애 및 조기은퇴를 초래하는 학습된 무기력 증상을 보이는 선수를 대상으로 PST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는 아직까지 없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심리기술훈련이 학습된 무기력 증상을 보이는 실업여자 양궁선수에게도 효율적인가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학습된 무기력 증상을 보이는 실업여자 양궁선수 1명을 대상으로 주 1-2회(1-2시간/회)씩 총 12회기의 심리기술훈련을 3개월 동안 실시하였다. 사례연구 A-B 형태를 통하여 특성/상태불안과 기분상태, 그리고 경기력(양궁 기록)의 사전-사후 측정 결과를 비교한 결과 학습된 무기력 증상이 사라졌고 심리적 변인 모두가 개선되었으며 자신의 평소 기록을 회복하고 실업팀 입단 후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등 PST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PST가 학습된 무기력 증상을 보인 선수의 심리적 변인과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최초의 보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제한점을 바탕으로 미래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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