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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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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 통일정책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27 - 15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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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후반 북한 사회는 심각한 식량난에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수백만 아사자 주장이 대외로 퍼졌다. 이 연구는 1990년대 중후반심각한 식량난이 발생한 이후 인구 동태에 어떤 교란이 있었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1993년과 2008년두 센서스 기간 동안 발생하였던 출산율, 사망률,이동 추이를 추정하고, 코호트요인법을 이용하여식량난에 따라 추가적으로 손실된 인구와 손실요인을 분석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경제난에 따른 인구의 손실은1993년에서 2008년에 걸쳐 88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식량난에 따른 총 인구 손실 중약 49만 여명이 사망률 증가에 따른 손실로 추정되었고, 약 29만 여명이 출산율 감소로, 그리고 약 10만 명이 이주와 그에 수반된 출산율 감소의 효과로추정되었다. 또한 경제난에 따른 인구의 손실은 젠더와 연령별 특성을 띄고 있었다. 식량난에서 노출되었던 인구 손실은 특히 1993년에서 2008년 기간에 태어났던 인구, 본격적인 가임기에 있던 젊은 여성, 군대와 산업부문에 조직되었던 남성, 그리고 노년층에서 컸다. 두 센서스 기간 동안 새롭게 태어난 인구가 줄어든 것은, 영아 사망률의 증가와, 출산율 감소, 그리고 가임기 여성의 이주의 효과가 결합되었다. 가임기 여성의 손실은 주로 식량을 찾은 여성들의 월경에 기인하였다. 젊은 남성과 노년 인구의손실은 주로 사망률 증가에 기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식량난이 인구에 미친 영향은 적어도 2008년 시점까지 지속되고 있었다. 북한의 경제난은 단기간에 걸치거나 갑작스런 충격이었다기보다는 장기적이고 만성적인 궁핍화로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생식을 중단하고, 생존을 위해이탈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비록 식량난에 따른 인구손실은 몇몇 연구자와 탈북자가 증언한 것처럼 수백만의 아사자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경제난이 인구동태에 미친 영향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걸쳐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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