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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3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9 - 107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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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가야트리 스피박의 서발턴 윤리학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피박이 󰡔탈식민이성비판: 사라져가는 현재의 역사로󰡕에서제시하는 “서발턴적 책임,” “불가능한 것의 경험으로서의 윤리,” “윤리적 개별성” 등의 개념들은 자크 데리다와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윤리에관한 사유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밝히고, 이 개념들을 마하스웨타 데비의 「익룡, 퓨란 사하이, 그리고 퍼사」에 연관 지음으로써 스피박의 서발턴 윤리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스피박은 “책임”을 응답능력-응답하고 응답받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아포리아를 수반하기에 “불가능한 것의 경험”인 윤리는 “책임”과 노력의 다른 이름인 “사랑”으로가능해질 수 있다고 역설한다. 본고는 데비의 「익룡, 퓨란 사하이, 그리고 퍼사」에서 주류에 속하는 인도 기자 퓨란 사하이가 퍼사 지역의 나제시아 부족에게 응답하고 응답받는 관계를 통해 “서발턴적 책임”에입문하고, 재현 불가능한 부족문화에 대한 경험은 자기반성으로 이어져 지식과 이성을 넘어 “사랑”을 기반으로 부족과 윤리적인 관계를 맺는 과정을 따라가 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서발턴의 재현은 아직은 불가능하지만 서발턴과의 윤리적 관계를 통해 언젠가는 가능해질수 있을 것이라는 스피박의 희망과 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노력에 대한 그녀의 요구를 데비의 「익룡, 퓨란 사하이, 그리고 퍼사」 가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스피박의 서발턴 윤리에 대한 고찰은 세계 곳곳에서 “타자”로서가 아니라 “주체”로서 자신의 정체성을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침묵당하고 잊혀진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기위한 방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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