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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61 - 38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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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 논문은 제임스 빌링턴의 명저 <이콘과 도끼>의 우리말 번역본 출간을 계기로 빌링턴의 러시아 문화사에 대한 이해를 재검토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1966년에 간행된 빌링턴의 이 책은 책이 나온 지 반세기가 다되어가지만 여전히 러시아 문화사 연구에 있어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한글 번역본에서도 여실히 확인되고 있다. 종교에 대한 강조, 지리적 한정, 역사시대의 제한, 서방의 개념 부재, 러시아 자체에 대한 규정 모호 등 빌링턴의 생각은 미처 예상치 못한 면에서 조금은 우리를 당혹하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인인 그의 이 ‘원론적인’ 연구는 역사적 문화공동체로서 20세기 중반 미국인 학자의 개념에 포착된 ‘러시아’의 자기정체성을 14세기 중반 이래의 모스크바 공국을 중심으로 한 동슬라브의 공동체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해, 시베리아와 카프카즈, 중앙아시아와 크림 등은 제외하고 있다. 또한, 영국과 포르투갈에 이르는 넓은 유럽 세력 전체를 ‘서방’으로 제시할 뿐 아니라 매우 종종 라틴화된 폴란드마저 서방으로 개념화하는 흥미로운 면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래의 세기별 시대구분에서 벗어나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 중엽을 “귀족문화의 세기”로 대별하는 등, 21세기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러시아 문화사 연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폭제이지 생산적인 ‘다시 보기’의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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