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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3권 제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9 - 8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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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칸과 발터 벤야민은 동화의 세계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공통된 사유의 맥락을 제시했다. 이러한 공통점을 넘어 루이스 칸과 벤야민은 미메시스적 사유와 문지방에 대한 사유에서 큰 유사점을 갖는다. 발터 벤야민은 여러 저작을 통해 문지방을 거론하고, 이 요소를 자신의 철학적 사유가 응축된 곳으로 이해한다. 벤야민은 정문이나 입구, 거리를 이러한 문지방의 사례로 지적한다. 건축 요소로서의 입구와 거리 개념의 중정은 루이스 칸 건축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동일한 건축 요소들을 강조하는 이러한 맥락에 따라 루이스 칸의 입구와 중정 개념의 거리를 하나의 문지방 요소로 볼 수 있다. 루이스 칸의 어록에서 문지방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등장한다. 그 하나는 문이 열렸을 때 빛이 지나가는 외부와 내부 사이의 전이적 공간이라는 구체적인 건축 요소이며, 다른 하나는 루이스 칸의 건축적 사유 주제였던 ‘침묵과 빛’의 이행 과정을 지칭하는 건축적 사유 주제다. 루이스 칸의 다이어그램과 시는 사물과 언어가 닮아있는 동화의 세계와 유사하며, 이 다이어그램과 시적인 함축적인 글을 통해 루이스 칸은 빛과 침묵, 그리고 빛에서 침묵으로, 침묵에서 빛으로의 이행지점에 해당하는 문지방 사유를 강조한다. 문지방을 영감과 아우라의 장소로 인식하고, 문지방을 신성한 곳으로 여기는 벤야민의 사유는 영감의 장소인 칸의 문지방 개념과 유사하다. 이러한 경험의 가능성은 입구-계단/회랑-중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간에서 얻는 촉각적 경험과 ‘걷기(wal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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