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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3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9 - 53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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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간 장거리 네트워크는 역사적으로, 민족국가 성립보다 훨씬 이전에 등장했다. 현재, 21세기로 접어들면서 도시들은 다시금 세계적으로 연계됨으로써 국가 경계의 종속으로부터 풀려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과정은 극도의 불균등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몇 안되는 메가-도시지역(mega-urban region)만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시에 그 도시에서 국가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다. 다른 많은 도시들은 심각한 경제 침체와 심지어 인구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크건 작건 모든 도시들은 선출된 정부의 공적 영역의 통치로부터 벗어나 점차 사적 영역인 기업의 권력과 결정권에 의해 관리되는 하나의 군도로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도시 차원으로 권력을 이양하려는 정치적 동향은 도시내 시민 사회의 보다 적극적 참여를 약속하는 방향으로 나가려 하지만, 신자유주의의 정부 축소 경향, 도시 지역의 사유화 그리고 지속되는 금융위기가 이 가능성을 잠식시키고 있다. 이런 모순적인 경향은 도시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중요하게 과연 미래의 사회가 민주적 제도를 통해 스스로를 통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던진다. 부산-후쿠오카 간 협력적 "생활구역(living sphere)"의 사례는 이 쟁점을 통찰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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