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3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03 - 23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푸코의 콜레즈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 강의록들이 영미권에서 속속 번역, 출판되면서 권력의 철학자 푸코가 가지는 학문적 위상 역시 권력과 지식의 연관 작용을 통해 전개되는 주체 형성의 계보학으로부터 근대 국가의 통치적 합리성과 관계된 새로운 차원의 권력의 대상과 그 효과에 대한 분석으로 연구 방향의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 명시적 전환은 다음의 이론적 강조점들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인구를 대상으로 사목 권력이 전개되는 방식을 사유함으로써 영토에 기반을 둔 주권자 중심의 권력으로부터 안전장치를 통해 조절되는 권력의 ‘경제적’인 효과에 집중할 수 있었다. 둘째, 권력의 작동을 통치로 이해함으로써 후기 존재미학으로의 전환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글에서는 일차적으로는 규율적 권력으로부터 통치성으로의 이행이라는 근대 국가의 권력의 전환과정을 주체의 계보학을 중심으로 검토할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근대인의 욕망을 관리하려는 사목 권력의 세속적 변용이 어떻게 생명과 삶을 전면적으로 관리하는 통치성의 효과로 이동하는지, 나아가 이러한 통치성의 효과가 우리의 신체를 주조하는 방식들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신자유주의적 현실이 다루는 신체의 등장에 주목함으로써 통치화의 방식과 효과를 추적하고 나아가 그 질서와 양식을 흔들려는 노력이 다름 아닌 현재에 대한 우리의 비판이며 나아가 우리의 삶과 생명, 신체에 대한 미학적이며 정치적 결단이라는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