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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6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01 - 14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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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유섭(高裕燮)의 한국미에 관한 학설과 미학을 준거틀로 삼아 역사문화적 지리적 측면과 산업발전에 따르는 공업화와 도시화의 과정, 그리고 최근 국제화와 생태문화적 정책과정에서 이루어진 인천의 다층적인 도시경관에 대하여 미래지향적이고 심미적인 도시경관 구조를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고유섭은 서양미학을 연구하면서 수용한 ‘형태미’, ‘모방’, ‘무관심성’과 같은 여러 심미적 개념들을 수용하였는데, 이것들은 모든 인간의 삶의 여러 영역에서 만나는 사물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나아가 고유섭은 구체적으로 한국미의 특징으로서 애니미즘에 바탕이 되는 역동성(意力)을 강조하였고, ‘무기교의 기교’, ‘무계획의 계획’, ‘비정제성’, ‘비균제성’, ‘민예적인 것, ’구수한 큰 맛’ 등과 같이 기본적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질박한 실용성을 강조하였다. 이런 점에서 이들 개념은 바로 인위적으로 전체를 계획하지 않고 역사문화적 그리고 사회경제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인천시의 도시경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심미적으로 그 경관을 개선하는 데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다. 여기에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그 대전제가 되는 방향은 첫째, ‘기존에 이루어진 계획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는 경관을 그 영역상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둘째는 ‘인천시의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는 시 안에 사는 시민들의 경제적 문화적 삶을 잘 이루어 주는 방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 요컨대, 인천시 도시경관의 여러 영역이 생명과 실용, 정신적 가치향유를 표준으로 상호간에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자연과 인간,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경관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고유섭의 심미적 가치 개념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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