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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6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7 - 20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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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으로 이주한 조선족이 한국 사회의 하위집단 또는 소수자적 정체성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국민국가와 민족, 계급을 뛰어 넘는 정체성을 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조선족은 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법, 제도, 사회문화적 차별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재외동포들과 달리 자유로운 체류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없고 사실상 이주노동자로 구분된다. 이주 후 한국에서 이들이 노동하는 공간과 일의 특성만 살펴보아도 조선족이 한국 사회의 필요에 따라 유입되고 주변화 되는 현실을 이해할 수 있다. 반면 이주는 조선족에게 중국과 한국 양쪽에 걸쳐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경험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족들이 이주 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일터는 한국인과 다른 국가에서 온 이주자들과의 접점이며, 조선족이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자기를 인식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때문에 이 글에서는 공장에서 일하는 조선족이 타자와 자신을 구분하는 '자기인식(Self Identification)'에 주목한다. 이들의 '자기 인식'은 중국 조선족으로서의 역사적 배경, 이주 과정의 경험, 양국에 걸쳐진 귀속 의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경, 민족, 계급을 뛰어넘는 유연성을 발휘한다. 이 글에서는 이것을 ‘정체성 전략(Strategic Self Identification)’라고 정의한다. 조선족 공장 노동자의 정체성 전략 분석을 통해 이들이 변화된 삶의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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