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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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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95 - 21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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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밥 안 먹는 색시」는 본격적인 정주자 대상의 문화교육을 위해 선정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다문화사회에서 문화적응이 이주자의 문제만으로 치부되어 왔었다면, 설화 「밥 안 먹는 색시」는 이주자의 문화적응을 정주자가 함께 이해하고 인식해야 한다는 목표아래 선정한 작품이다. 특히, 다문화사회는 정주자에게도 낯선 사회 환경으로, 문화적응에 대한 이해는 본질적으로 이주자가 아닌 정주자 자신의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이주자를 위한’과 같은 시혜적인 차원의 문화교육이 아닌 ‘정주자를 위한’과 같은 목표아래서, 본적적인 정주자 대상의 문화교육을 고찰하였다. 다문화적으로 접근한 설화 「밥 안 먹는 색시」는 정주자인 남자와 이주자인 두 명의 색시가 등장한다. 설화에는 대식가인 색시들과 소식을 종용하는 남자의 갈등, 남자가 색시를 죽이는 사건, 마지막으로 머릿속 입으로 밥을 먹는 색시가 주요한 서사로 나온다. 이 모든 서사는 다문화적으로 접근했을 때, 문화적 갈등, 편견, 다문화폭력과 종속유형의 문화적응을 상징한다. 그리고 설화를 재화한 동화책『밥 안 먹는 색시』에는 남자가 머릿속 입으로 밥을 먹는 색시를 보고 두려워하며 집을 버리고 도망가는 장면이 추가되어 있는데, 이주자의 부적응이 정주자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결국엔 정주자의 삶마저도 피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추가되어 있다. 즉 이주자의 부적응이 정주자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동화책이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설화의 다문화적 접근과 그 설화를 재화한 동화책은 문화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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