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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10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5 - 67 (6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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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재 연구 중인 「시민의 탄생」 첫 장에 해당한다. 조선은 완벽한 지식국가였다. 지식이 권력이고 권력이 지식을 낳는 지식-권력의 선순환구조가 세도정치에 의해 붕괴되면서 통치질서의 세 축인 종교, 문예, 향촌질서는 분리, 분화과정을 겪게 되었다. 분리와 분화는 유교라는 성스런 천개가 벗겨진 현실세계에 전혀 새로운 질서가 생성되고 있음을 뜻한다. 그것은 새로운 시간대였다. 이논문은 이 시간대를 쇠퇴하는 중세와 생성되는 근대가 중첩되는 ‘말안장시대’로개념화하고 이 시대를 통하여 ‘근대적 개인’이 태어났는가를 천(天)개념의 재성화(再聖化)와 세속화 간 대립과 갈등, 성리학적 지식의 변용과 분화과정 속에서 분석하려 한다. 분리와 분화는 종교, 문예, 향촌질서에서 근대적 요인들을 태동시켰으나, 말안장시대에 여전히 강력한 근본요소로 작동했던 전통적 상징체계들에의해 문해인민은 근대적 개인이라는 미래 지평으로 나아가지 못했음을 밝힌다. 1894년 갑오경장은 조선의 인민이 ‘개인’으로 진화하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지만,여전히 ‘시민’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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