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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0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11 - 3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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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儒家)는 과학이 아니다. 그럼에도 생명윤리에 대한 유가사상의 현재성을 거론하는 까닭은 생명과학이 야기한 문제를 가치판단 하는 데에 유가의 사고방식을 동원하기 쉽기 때문이다. 공자(孔子)는 부자(父子) 간의 감정을 해치지 않고 인간의 심리에 부합하며 사회의 모든 위격(位格)관계를 고려한 생명과학이라면 연구자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며 관심 있게 지켜볼 것 같다. 반면에 맹자(孟子)는 도덕의 선험적인 범주를 이념화한 상태에서 이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윤리의 절대적인 명령에 부합하지 않은 생명과학의 시도에 대해서 반대의 태도를 분명히 하리라고 생각된다. 북송(北宋)의 성리학자(性理學者)들은 생명과학의 성과를 생산, 유통, 소비, 통어하는 데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이들 모두는 윤리에 의한 현실의 통어가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연인성(自然人性)을 긍정하는 양명학파(陽明學派)는 생명과학의 성과가 시장의 논리에 따라 소통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욕망에 대한 당위의 통어를 법제(法制)의 개정으로 추구해 갈 것이다. 시장 안의 욕망이 합리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양지(良知)보다 법의 강제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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