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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91 - 3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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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개화기 이후부터 해방 이전까지 그림책에 대한 연구가 부재함을 인식하고, 당시 발간된 잡지나 신문 등을 토대로 그림책에 대한 인식 및 발달 과정을논의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날 그림책과 비교하여 분석해 보았다. 개화기 이후 구활자본 출판물을 매개로한 인쇄술의 발달은 어린이 독자층을형성 했을 뿐만 아니라 아동문예물에 다양한 시각적 요소가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동을 위한 그림책이 탄생하는 데에 공헌을 한 이가 최남선이다. 최남선이 1913년에 발간한 ≪붉은져고리≫와 『아이들보이』에는 서사적이야기를 보완하는 그림(삽화)들이 자주 활용되었고, 시간적 순차에 따라 진행되는 서사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림책 발간의 원동력을 활판인쇄의 유입으로 인한 출판의 활성화, 어린이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인한 아동출판물의폭발적 증가, 그림책 발간에 대한 각계의 염원 등으로 보았다. 1920년대 들어서면서 신문이나 잡지에 삽화들이 편집상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리게 된다. 이 중 오늘날 그림책과 유사한 작품이 있는데, 1927년 5월8일부터 20일까지 연재된 이복형제 이다. 이 그림동화는 13회에 걸쳐 세 칸은글과 그림 맨 위와 맨 아래는 글만 갖고 내용 보충하는 대위적(counterpointing)그림책이다. 1930년대에는 조선에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부재함을 한탄하는 목소리가문단 내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와중에 조선의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책 창작을 시도한 이가 전봉제와 임홍은이다. 둘은 조선미술전람회 출신으로 오늘날 운문그림책으로 볼 수 있는 그림동요를 집중적으로 창작했다. 전봉제와임홍은은 그들이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모아 각각 단행본인 『그림동요집』(1931)과 『아기네 동산』(1938)을 발간한다. 특히나 그들의 작품은 단순한 삽화가 아닌 글에 정교한 그림을 그림으로써 그림책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계기가되었다. 임홍은의 『아기네 동산』 마지막에 실린 그림동화 꽃동리 는 글을 14편의 그림과 함께 배치하여 각 글과 그림에 번호를 붙여놓았다. 이런 그림책은 오늘날의그림책 이론으로 말한다면 상보성(complementary)의 그림책에 해당할 것이다. 이처럼 한국 근대 그림책은 신문관에서 발행한 아동물부터 신문, 잡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글과 함께 유기적인 서사를 만들어내며 창작 되었다. 전문 화가들의 참여는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림책이하나의 아동문학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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