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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03.1
수록면
285 - 30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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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는 자음 앞에서의 ㄹ탈락 현상 외에 모음간 ㄹ탈락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이 현상은 적용 예가 매우 적어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했는데, 현대 국어에서 아직까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현대 국어에서 발견되는 적용 예로는 접두사 ‘데-, 되-’, ‘알아채다, 얼레꼴레, 디밀다, 엎디다, 내비 둬’ 등이 있는데, 향찰 표기의 ‘舊理, 倭理, 川理, 世理’와 이에 대응하는 중세 국어 어형을 비교해 볼 때 이미 고대 국어 시기에 모음간 ㄹ탈락 현상이 존재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 현상은 형태론적으로는 형태소 경계와 상관 없이 적용될 수 있고, 음운론적으로는 모음과 ‘ㅣ’ 사이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은 모두 이 현상의 음성적인 기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현상의 음성적인 기제는, 빠른 발화에서 약화되어 만들어진 구개음화된 접근음 [ɹʲ]이 탈락한다는 내용인데, 음성적으로 촉발되기 때문에 형태소 경계에 민감하지 않으며, 접근음 [ɹʲ]이 구개성을 가진 ‘ㅣ’와 만날 때 구개성 충돌에 의한 탈락이 일어나게 되므로 반드시 모음 ‘ㅣ’를 요구하게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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