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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85 - 32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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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대 신임옥사의 과정에서 소론의 일부 구성원들이 견지했던 정치적 자세는 영조가 즉위한 이후의 시점 속에서는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려운 것이었기에 영조 통치하에서도 소론들은 자신들이 정치적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명분과 의리를 다시 정립하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내야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영조 8년에 완성된 『경종실록』에서 종합적으로 정리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무신란 이후 영조 주도의 탕평정국이 보다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기유처분이 내려지는 등, 소론 탕평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었기에 그들의 입장과 평가를 일정하게 고려하면서도 소론이라는 큰 틀 속에서 공유되는 정치 의리를 중심 내용으로 해서 『경종실록』을 편찬할 수 있었다. 『경종실록』에서 드러나는 정치 의리는 대략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입장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첫 번째는 노론들은 경종에게 不忠하고 잘 못 처신하였다는 입장, 두 번째는 소론 과격파는 지나친 討逆에 몰두하다가 영조에 불충하였다는 입장, 세 번째는 경종에게서 영조로 이어지는 계승은 올바르다는 입장, 네 번째는 소론 온건파는 경종뿐 아니라 영조에게도 충성하여 그를 보호하였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보면 네 번째의 입장이 소론의 정체성을 새롭게 규정한 것이었던 셈이고 이 의리를 통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주도권을 재확립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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