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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5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11 - 14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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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대만일일신보』에 있는 ‘남지남양’과 ‘대만적민’에 관한 보도를 분석하는 것을 통해, 관방을 어느 정도 대표하는 신문이 드러낸 ‘식민주의’와 ‘지역주의’를 탐구했다. 그 결론이 지적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신문은 총독부의 ‘남지남양’ㆍ ‘남진’정책에 협력하여, 그 지역에 대해 대량으로 보도를 해서 재대(在臺) 일본인들이 중국 화남(華南)과 남양에 관해 인지하도록 했다. 이러한 일이 날마다 달마다 계속된 결과 대만은 ‘남지남양’에 대한 일본의 지식이 가장 보급된 곳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지남양’ 역시 연결되어 대만과 서로 관련 있는 지역이 되었다. 2. 중국과 관련 있는 뉴스를 대량으로 보도함으로써, 총독부가 봉쇄방식으로 대만과 본토(原鄕)의 교류를 단절시킨 것이 결코 아니었으며, 반대로 적극적으로 관제성 보도방식으로 대만 거주민들의 중국 인식을 주도했었음이 뚜렷이 나타난다. 예컨대 신해혁명 전후의 중국동란 보도는, 대만과 중국 사이에 있는 평온함과 동란을 강렬하게 대비시킴으로써, 총독부를 선전하는데 일정한 작용을 했다. 3. 일본어판과 중국어판의 보도내용은 완전히 똑같은 것이 아니었다. 본문을 예로 들면, 남양의 ‘신지식(新知)’에 대해서는 일본어를 읽을 수 없는 대만인은 인쇄문명과 지식전파를 향유하는 것에서 배제당했고, 제국 내부의 의견 충돌이나 기관 사이의 입장 차이에 관해서 식민지 인민들에게 엿보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일본어를 위주로 하고 중국어를 보조로 하는 경영방식 아래에서, 어떤 사람이 식민지의 이(異)종족을 지도할 수 있었는지, 어떤 사람을 일본어 구독능력을 갖춘 자로 한정지을 수 있는지는 계속 규명할 가치가 있는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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