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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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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0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39 - 17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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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조선족 辯士 海元은 藏族 영화 해설사를 배양하라는 명령을 받고 1965년 4월 西藏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2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해원은 매일 일기를 상세하게 作成하였다. 그가 남긴 일기를 통해서 우리는 서장 장족 사회의 변화를 알 수 있다. 해원의 일기에 의하면 많은 서장의 사원 건물들은 본래의 기능을 잃고 중국공산당이나 인민정부, 혹은 병원 등의 건물로 사용되고 있었다. 사원으로 유지되고 있던 곳도 종교 본래의 기능보다는 생산 단위로 존속하였다. 또한 1959년의 반란에 가담하였다가 붙들린 많은 사람들이 1965년 당시에도 포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위와 같은 현실은 叛亂‧平叛‧民主改革을 거치면서 종교와 사원은 피폐해졌고 반란에 단순 가담했던 사람들조차 학대를 받고 있다는, 판첸 라마(班禪喇嘛)가 1962년에 작성한 “七萬言書”의 진단이 옳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해원의 일기는 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活佛 판첸 라마가 어떤 누명을 쓰고 어떻게 숙청되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1964년 9월 中旬에 개최된 서장자치구 주비위원회 제7차 확대회의에서 판첸 라마는 군중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 등 굴욕을 당한 끝에 숙청당했다. 일기에 의하면 그가 쓴 혐의는 안으로는 독립운동가를 비밀리 배양하고, 밖으로는 인도 거주 달라이 라마와 결탁해 서장의 독립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혐의는 서장 장족 사회의 급진적인 사회주의화를 추진했던 일부 간부들이 조작해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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