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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4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9 - 21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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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하령군 이양의 가계와 정치활동을 살펴보았다. 세조집권 과정에서 왕실 종친으로 대군으로 단종을 보호하려는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1453)과 단종 복위를 주도한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錦城大君, 1426∼1457) 세력이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군을 따르는 왕자군으로 영빈 강씨 아들 화의군 이영과 혜빈 양씨 아들 한남군 이어, 영천군 이전이 있었다. 게다가 태조의 이복동생으로 태종을 도와 조선개국과 태종 집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던 의안대군 이화의 손자인 하령군 이양이 있었다. 하령군 이양의 정치활동은 세종 문종 단종을 도와 조선 왕조가 오백년을 유지하는 기반을 닦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세조는 찬탈 과정에서 태종을 도와 공신이 된 의안대군 이화의 손자인 하령군 이양 집안을 몰살하지 않고는 찬탈을 할 수 없었다. 결국 하령군 이양을 비롯하여 이양의 동생 아들 조카 16인이 죽는 비극이 일어났다. 이처럼 세조는 왕권을 지키고 왕권을 강화하는 왕실 종친 세력을 몰살하면서 찬탈을 하였다는 것이 자명하게 드러났다. 그래서 오히려 세조대 이후는 왕권 강화보다는 한명회 권람 등 세조찬탈 공신 세력과 외척 세력이 훈척으로 왕권을 좌우하는 시기가 되었던 것이 자명해졌다. 이렇게 볼 때 세조찬탈과정에서 단종을 보호하여 왕권을 지키며 세종 문종대 추구했던 이상사회를 완성하기 위해 개혁을 주도하려 했던 하령군 이양 등 장릉배식단에 모셔진 순절세력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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