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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34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31 - 16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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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삼국은 倭와 어떠한 형태로든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백제는 왜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였는데 사료상 양국 사이에 문화적, 정치적 교류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일본 학계에서는 왜 왕권에 백제가 종속되었다고 보았지만 우리 학계에서는 양쪽의 이해관계가 일치되어 백제가 선진문물을 왜에 전해주고 왜는 백제에 대하여 군사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6세기는 백제로서는 신라 및 고구려와의 관계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왜를 외교 파트너로서 인식하고 선진문물 등을 전해준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분석은 『일본서기』등 일본 측 자료의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제시되었다. 그런데 양국 간의 관계를 전해주는 사료를 살펴보면 단순하게 물질적인 교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왜로부터의 직접적인 대응이 없는 경우에도 백제는 지속적으로 왜에게 접근하였다. 그렇다면 백제의 목적은 물질적인 지원뿐만이 아닌 보다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목적, 즉 왜와의 동맹관계를 공고하게 유지하려는 것에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한 백제의 외교패턴은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특히 인적파견에서의 특징을 주목할 수 있다. 백제는 왜와의 외교에 있어 자국의 왕족을 전면에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대왜외교를 전개한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위급 관리들을 파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점은 분명히 백제의 외교정책상 특징적인 모습이며 이것이 양국의 우호관계를 설정, 유지하는 방법이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변동이 있기는 했지만 6세기뿐만 아니라 7세기 이후 백제가 멸망하는 순간까지 양국의 우호관계가 유지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백제의 대왜외교가 거둔 성과이며 이러한 성과는 왕족이나 고위관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백제의 외교정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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