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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93 - 33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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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唐代 황제들의 巡幸의 성격을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정리한 연구이다. 즉 巡幸頻度, 巡幸期間, 巡幸장소, 巡幸 활동으로 나누어 皇帝별 혹은 다른 왕조와 巡幸의 빈도 및 기간을 비교함으로써 唐代 巡幸의 특징을 통계적·객관적으로 밝히려고 하였다. 唐代 巡幸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唐 前期와 後期의 巡幸頻度와 巡幸期間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親征과 蒙塵, 하루거리의 단거리 일정을 제외한 唐 前期 ‘巡幸(협)’, 즉 협의의 巡幸 기간은 최소 14,310일, 최고 14,489일이며, 연평균 104일과 105일이다. 즉 1년의 약 29.4% 혹은 30%를 都城 밖에서 보냈다. 반면 唐 後期 ‘巡幸(협)’ 기간은 32일로 추정되며, 이는 연평균 0.2일에 불과하다. 둘째, 순행 지역의 범위 역시 唐 前期에는 洛陽·泰山 등 山東 지역에 미쳤으나, 唐 後期에는 長安 주변으로 축소되었다. 셋째, 漢族王朝 혹은 통일왕조로서는 避暑와 避寒을 위한 巡幸이 많았다. 특히 唐 前期에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또 자연재해와 기근, 흉년 때문에 皇帝가 신하와 백성들을 이끌고 洛陽으로 就食하며 장기 체류한 예가 많았다. 皇帝의 잦은 就食 또한 역대 통일왕조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었다. 넷째, 唐 前期 황제들의 활동 가운데 사냥과 피서의 비중이 높았다. 전자의 경우 唐 後期의 황제들도 마찬가지였다. 기후사의 측면에서 보면 唐代가 온난기였으므로 避暑는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사냥 기록이 많은 것은 다른 漢族王朝 혹은 통일왕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현상이다. 또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지방 시찰보다 ‘遊幸’의 성격이 강했다. 다섯째, 다른 통일왕조와 비교하여 皇帝의 蒙塵이 많았다. 安史의 난과 黃巢의 난 뿐만 아니라 吐蕃의 침입, 節度使 사이의 내분 때 都城을 버리고 멀리는 蜀(成都), 가까이는 陝州와 梁州 등지로 피난하였다. 唐 皇室은 隴西 李氏, 즉 漢族이라고 하지만 武川鎭 군벌의 하나로서 유목민인 鮮卑人 혈통이 섞인 胡化된 漢族으로 본다. 唐代 巡幸이 漢族王朝의 巡幸과 다른 성격을 지니는 것이 발견되지만, 이를 유목적 성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長安에 수도를 정했던 前漢과 비교하면 唐이 군사적·경제적으로 취약했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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