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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5 - 11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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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淸 시기 檔案(공문서), 殷墟 甲骨, 敦煌 藏經(불경)을 통칭하여 중국 근대 문화사상 3대 발견이라고 부른다. 中國第一歷史檔案館은 명·청 시기 국가와 황실의 당안을 보관하고 있는 국가기관인데, 명조 당안은 겨우 3000여건이 있다. 그 중에 『朝鮮迎接天使都監都廳儀軌』라는 조선 당안이 소장되어 있다. 이는 조선왕조가 명나라 사절을 영접하고 접대할 때 임시로 설치한 都監都廳에 남겨진 당안 문서로, 매우 귀중하다. 필자는 일찍이 2005년에 쓴 「명대 후기 중국과 조선 사이의 중요한 사실 증거-조선 당안 『조선영접천사도감도청의궤󰡕에 대한 소견」(『學術月刊󰡕 2005.9)에서 중국학자로서 최초로 이 당안 문서에 대한 초보적인 논의를 하였다. 현재 더욱 고찰하여 이 당안 문서의 후반부를 발견하였는데, 사실상 萬曆 48년(광해군 12년, 1620년) 8월부터 天啓 원년(광해군 13년, 1621년) 12월까지 편찬한 글이어서, 『천계 원년 4월 모일 영접 도감도청 의궤(泰昌 天啟)󰡕라는 독립된 글로 엮을 수 있었다. 게다가 중국에 보존된 조선 당안 유일본이라 더욱 진귀하므로 연구할 필요성이 크다. 중국과 한국은 매우 가까운 이웃 나라이고, 양국의 문화가 연계된 역사는 유구하다. 역사상, 조선은 중국 문화와 그 밖의 외래문화를 흡수하는 동시에 자신들만의 민족 특색이 있는 문화 전통을 창조하였다. 의궤는 일반적으로 불교 의궤를 가리킨다. 범문 kalpa su^tra에서 유래하여 불교를 따라 중국에 전파되었는데, 불교 의식과 법칙을 기술한 경전의 통칭이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조가 유교 원리에서 출발하여 국가 의례를 중심으로 일정한 문서 격식에 의거하여 편찬한 독특한 궁전 문화 기록이다. 조선시대(1392~1910년) 600여년 왕실의 중요 활동을 기록하여, 혼례․장례․연회․사절 영접 등 왕실 문화 활동을 포함한다. 2007년 제8기 UNESCO Documentary Heritage the IAC에서 󰡔조선왕조의궤󰡕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천계 연간의 󰡔조선영접천사도감도청의궤󰡕는 중국에 보존된 조선왕조의궤 유일본일 뿐만 아니라, 17세기 초엽 조선 광해군 재위 때 중국과 조선의 교류에 대한 원시적 기록이다. 대부분의 내용이 󰡔명실록󰡕과 󰡔조선실록󰡕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오늘날까지 중국과 한국 학자들의 본격적인 논의가 보이지 않는다. 본고에서는 이 당안과 그 밖의 중국·조선의 역사 문헌을 아울러 재고하여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일부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고, 대가들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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