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99 - 332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규원사화』는 고조선에 대해 적극적인 관점과 이에 대한 전론을 펼친 자료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고조선’의 용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조선을 일정 부분 지리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고, 遼瀋과 만주를 우리의 역사 영역으로 적극 수용하는 인식론을전개하고 있다. 『규원사화』에서는 고조선에 대한 대체 개념으로 檀國이 제시되고있다. 『규원사화』의 저술에 바탕이 되었다는 『진역유기』의 존재를 수용해야 할지, 이를수용했을 때 저술시기를 고려시대로 볼 것인지 등 여러 문제가 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규원사화』의 상권은 단국의 역사만을 정리하려는 저자의 목적이 충실하게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자료에서 ‘桓儉’을 단국의 임검으로 이해하고 있음은환인→환웅→환검으로 이어지는 유교적인 부계계승의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규원사화』가 고려시대의 자료라면, 이 같은 관념을 토대로 그 계통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그것도 환인 수백만년, 환웅 수십만년, 환검과 그 후손의 단국 4천년을 하나의 계보에서 이해하는 것이 가능했을까?환검의 후계로는 고려시대부터 夫婁가 이해되고 있었다. 『규원사화』에서는 부루,부소, 부우, 夫餘가 그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환검의 통치에 적극 참여했고,부루는 환검을 이어 임검에 올랐다고 한다. 그런데 단군의 아들로 그들의 이름과 활동은 『운학선생사적』에서 비로소 확인된다. 이것은 이 시기 다른 선가 자료인 『운학선생사적』, 『오계일지집』 등과 대종교 계통의 사서들이 필사․유통되는 양상과 관련해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규원사화』가 대종교 계통의 자료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 자료는 대종교 계통의 자료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구조와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규원사화』는 1910대년 중반 이후 1920년대에 저술된 자료로 파악하는 것이 옳다. 저술시기를 숙종 1년(1675)으로 파악한다면,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에 저술된 僞書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아울러 일부에서 『규원사화』와 함께 재야사서로 불리는 『환단고기』․『단기고사』, 그리고 대종교 관련 자료인 『천부경』․『삼일신고』 등을 이용하여 고조선사를 논의하거나, 그 사상적 측면을 검토하는 시각은시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재삼 강조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9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