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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41 - 7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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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앞이라는 작은 공간을 통해 1910년대 식민지 권력에 저항하던 양반들의 삶을 살펴보았다. 천전 김문의 진취성은 20세기에 들어서야 발휘되기 시작했다. 청장년들의 헌신적인 행동이 마침내 문중원로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됨으로써 내앞은 신교육의 중심지가 되었던 것이다. 내앞 김문의 진취성은 나라가 망한 다음 더욱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양반들이 고향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살아갔던 것과 달리 다수의 내앞 김문 사람들은 독립운동을 위해 고향을 떠나 만주로 향했다.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은 생활비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상전래의 고향 전답을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 고향에 있던 사람들 또한 농업경영에 매진할 수 없었다. 그들 또한 각종 사회단체에서 활동하거나 만주를 수시로 드나들었기 때문이다. 섣불리 농외투자를 했다가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하였다. 내앞 김문 사람들은 일제에 맞서느라 농업경영 합리화를 통하여 지주 수입을 극대화한 다음 축적된 자산을 생산증가 혹은 農外 부분에 투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일제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맺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앞 김문 사람들은 일제의 농업정책을 앞장서서 수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대수입으로 투기 및 대금업을 하였다. 일제정권에 맞서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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