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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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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87 - 12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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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일제시기 여수의 도시화 과정에서 야기된 핵심 갈등을 포착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대상 시기는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로 압축되는데, 도시화와 관련된 주요 이슈의 생성, 가시적 변화가 이 시기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여수의 도시화는 일본인의 이주와 정착, 식민당국과 일본 대자본이 주도하는 ‘식민지 개발’이라는 거시적 방향에 의해 규정되면서 진행되었다. 이러한 여수의 도시화는 목포, 군산, 마산 등 다른 개항장 대도시와 유사성을 보이는 반면, 안성과 같이 조선인 주도하에 도시화가 이루어진 소도시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여수와 안성은 지역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1920년대 이후에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소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지역의 비교를 통해 각 지역사회의 대응이 도시화 과정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거꾸로 도시화가 지역사회에 초래한 변화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여수 #안성 #도시화 #지역사회 #지역개발 #식민지 근대성 #Yeosu #Anseong #urbanization #community #local development #colonial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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