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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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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51 - 513 (6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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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에서 그간 기념될 뿐 그 전체상이 드러난 적이 없었던 󰡔대한민보󰡕(1909.6∼1910.10: 총 375호) 소재 신문 만평을 1909년 연재분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해제하고 그 주된 창작 배경과 방법, 경향을 일별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일차적으로 신문의 전체 기사 속에서 만평의 맥락을 재구성하는 모자이크 잇기 방법을 취하였으며, 이것만으로만은 파악될 수 없는 만평의 의도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만평과 당대의 정치사회상을 暗喩의 관계로 파악하는 알레고리적 읽기를 시도했다. 이를 통해 다종한 언어로 기입되고 다양한 사물 묘사에 가탁된 만평의 성격을대략 다섯 가지의 경향—당대 상황에 관한 우의도, 당시 정치를 풍자한 인간사의 알레고리, 복자화된 문자를 통한 인물 풍자, 정물과 풍경에 의탁된 당대 정치사회적사건들에 대한 자연사의 알레고리, 각종 기념일 관련 휘호, 휘장—으로 대별하였다. 이 만평은 한문 및 書畵의 전통적 표현 체계와 근대 미디어의 신양식, 고유어 표현이 절합됨으로써 산출된 것이었다. 만평 분석의 결과가 보여주는 바, 한문과 이를둘러싼 컨텍스트—소위 漢文脈의 문제란 결코 서기체계 변화라는 관점만으로는 파악될 수 없다. 이 글이 그간 언어 문제로 국한되어 온 한문의 문제를 표현, 상상의방법, 세계관, 비판정신의 제 요소를 포함하는 표상 체계 전반에 대한 검토를 촉구하는 문제제기로 읽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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