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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87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3 - 6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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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지방사회는 邑治地域에서의 鄕吏, 外村地域에서의 幼學으로 대표되는士族이 世居하며 중앙에서 파견된 首領과 함께 이들이 일정한 지역을 유지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邑治지역은 각종 행정기관, 군사시설, 교육시설 등이 존재하여 여러 機關에서 필요한 業務와 施設 維持를 위해 다양한 職役을 가진 階層이 분포하고 있었다. 지방의 行政的 業務를 鄕吏가 맡고 있었다면, 지방의 軍事的 業務를 맡는 이들로 다양한 명칭의 軍官․將校를 포함한 武任들이 존재했다. 武任職役에는 軍官․將校와 함께 閑良․業武․武學과 같이 武를 業으로 하며 實職이 부여되지 않은이들도 포함된다. 閑良․業武등은 기본적으로 武科 준비의 이유로 實職이 부여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鎭과 營으로 부터 각종 軍官․將校 직책을 제수받기도 하였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職役들을 武任職役으로 범주화 하였다. 武任職役을 가졌던 이들이 세대를 거듭하며 어떠한 職役으로 계승 혹은 변동의양상을 보이는지에 대해 분석함이 본고의 핵심이다. 朝鮮後期 都市部의 특징을 잘보여줄 수 있는 大邱府를 대상으로 邑治와 外村을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邑治지역으로 西上面과 東上面, 外村지역으로 解西村面을 연구 대상지로 삼았다. 본고의분석방법에 있어서의 특징은 단순한 가계도 구축을 통한 장기양상 분석이 아니라개인적 차원에서 일생의 職役변동과 세대 간 이루어지는 변동을 함께 도식화하여분석한 것이다. 몇몇 가계들을 통한 사례 분석을 이용하여 邑治지역에서 武任職役을 일정하게계승하려고 했던 가계들을 발견하였다. 그 가운데서는 幼學職役을 획득하기도 하지만, 그 職役은 개인에만 머무르며 子나 孫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 閑良, 業武와같이 실직이 부여되지 않은 職役의 경우 60세 이후가 된 이들이 이전 職役에 비해상향된 職役으로 제수받고 있는 경향성 또한 확인해보았다. 邑治지역에서 확인된몇몇 가계를 통해서 본 조선후기 ‘中間階層’의 가계는 신분의 상승보다는 현상의유지, 지위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더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개인의 職役은 일생을 통해 빈번하게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을 기준으로 세대 간職役변동을 위한 분석에 있어서는 개인의 주된 職役, 主職役을 어떻게 설정한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한 문제의식에 대해서도 본고에서는 답하고 있다. 大邱府 邑治와 外村지역의 戶籍臺帳과 몇몇 가계의 족보로부터 복원하여 파악된 가족과 가족 구성원들의 職役의 연속성과 변동을 통해 조선후기 都市部에서 일정하게 武任層을 설정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였다. 또한 지방 향촌사회의 지속과변동이라는 역사적 의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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