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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9 - 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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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854년 4월 러시아인의 최초의 한국방문을 다룬 곤차로프의 여행기 「전함 팔라다」와 푸티아틴 제독의 보고서, 그리고 한러수교 이후 한국을 방문했던 러시아인들이 남긴 세 개의 방문기―「프리아무르 총독 관저에서 근무했던 다데슈칼리아니 공작의 현재 한국의 상황에 대한 간략한 개괄」(1885년), 「파벨 미하일로비치 델로트케비치가 서울에서 포시에트까지 한국의 북부를 도보로 여행하며 쓴 일지」(1885년 12월 6일부터 1886년 2월 29일까지), 「참모본부 중령 베벨의 1889년 여름 한국 방문기」―를 분석하여 한러교류 초기 러시아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추적해보는 시도이다. 러시아인들이 1854년 처음으로 한국의 해안에 상륙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는 곤차로프의 여행기 「전함 팔라다」에서 한국은 처음에는 척박한 자연과 거칠고 폐쇄적인 모습으로 등장하고 다시 가난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바뀌다가 마지막에는 한국이 고대 트로이에 버금가는 긴 역사를 가졌고 한국인들은 ‘호머’의 시를 쓰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다. 한러수교 이후 러시아인들의 한국방문기는 빈곤하고 처참한 주민들의 생활과 관료들의 횡포와 부패상, 정치적인 혼란함과 대외적인 유약함 등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면들도 많이 다루고 있다. 수교 시기 등장한 세 편의 글은 조금씩 다른 관심으로 한국의 실상을 다루고 있지만 모두 일본에 대한 반감과 한국에 대한 동정적인 시각을 표현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의 근면함과 학구열, 선량함과 지혜로움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곤차로프의 여행기에서 한국이 낯설고 당황스러운 나라로 등장했다면 한러수교 시기 러시아인들의 글에서는 일본인들의 저작에서 유래한 “대식가에 게으르며 거친 성격을 가진” 한국인의 모습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이 시기까지도 한국에 대한 평가는 일관성이 없고 저자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 대한 사실들을 조사하고 기록하여 러시아인들에게 알린다는 의욕만 앞서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러시아인들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1894년부터이며 1900년 이후 러시아는 유럽 국가 중 한국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되었고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매우 긴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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