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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 - 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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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는 각국 공산당이 黨際關系와 국가관계를 처리할 때 따르는 정치적 규범이다. 중소 동맹의 결렬을 초래한 결정적 요소에 관한 지금까지의 학술계의 분석은 주로 ‘이데올로기 분기론’과 ‘국가이익 충돌론’으로 표현되었다. 본문은 사회주의 국가관계를 유지하는 정치적 규범의 각도에서 中蘇 양당, 양국 관계의 변화 과정을 집중적으로 고찰하여 ‘구조적 불균형론’을 제기한다. 첫째, 사회주의 진영의 영도 구조에 변화가 발생한 이후 중소 양당이 대등해짐에 따라, 담론권 투쟁이 중소 양당의 노선과 정책상의 분기를 해결하는 기본 수단이 되었으며, 그 목표는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주도권 획득에 있었다. 둘째, 당제관계는 국가관계를 가리거나 심지어 그것을 대체하였는데, 이 구조 속에는 본질적으로 주권의식, 평등 관념이 없었다. 이러한 구조적 결함은 중소동맹이 결렬로 치닫게 된 근본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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