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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57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67 - 1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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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려전기 개성부의 변천과정과 개성부의 지리적 범위를 정리한 것이다. 태조 2년 설치한 개주는 송악군이 개주의 중심, 곧 개경이 되고 강음현‧송림현‧개성군‧덕수현‧임진현 등 5개 군현이 개주의 영현이 되는 구조였다. 개주(개경)의 영현이 된 5개 단위 군현들은 개경과 가장 가까운 군현들이고, 이들은 모두 개경에서 각 방면으로 가는 역로의 출발역이 있는 주요 지역이다. 또한 이들 군현 중 송림현을 제외한 강음현‧개성현‧덕수현‧임진현은 모두 예성강‧조강‧임진강 수로를 이용하여 서로 교통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 지역은 대체로 왕건 선조들의 활동무대이기도 하다. 995년(성종 14) 고려는 개주를 개성부로 개편하고 여기에 적현 6개와 기현 7개를 소속시켰다. 이로써 개경을 보위하는 특별구역이 6개의 단위 군현으로 구성된 개주에서 적현 6개와 기현 7개로 확대되었다. 적현 6개는 개경과 가까운 단위 군현인 개성현‧덕수현‧임진현‧강음현‧송림현‧정주이다. 즉 적현에는 개주를 구성했던 6개의 단위 군현 중 수도 개경이 된 송악군 대신 정주가 포함되었다. 또 기현 7개는 적현의 바로 바깥에 위치한 장단현‧임강현‧마전현‧적성현‧파평현‧토산현‧우봉군이었다. 성종 14년 수도 개경을 보위하는 특별구역으로 편성된 개성부의 지리적 경계는 서쪽으로는 예성강, 남쪽은 조강, 동쪽은 임진강, 동남쪽은 감악산과 파평산을 잇는 산줄기까지였다. ‘적현지역’과 ‘기현지역’은 예성강과 임진강 수로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이기도 하다. 현종 9년 ‘주현-속현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고려 지방제도의 기본 틀이 만들어지면서 개성부는 해체되고 ‘적현지역’과 ‘기현지역’은 개성현과 장단현을 주현으로 하는 ‘주현-속현 체제’로 재편되었다. 즉 개성현과 장단현에 현령을 파견하여 주현으로 삼고, 개성현에는 강음현‧덕수현‧정주 등 3개의 군현을, 장단현에는 송림현‧임강현‧토산현‧마전현‧임진현‧적성현‧파평현 등 7개 군현을 속현으로 이속하였다. 이 때 ‘개성현지역’과 ‘장단현지역’은 京畿라 하여 중앙의 尙書都省에서 직접 관할하였다. 현종 9년 개편된 ‘경기영역’의 지리적 범위는 적현‧기현의 범위와 거의 일치한다. 즉 기현의 서북쪽 경계에 있던 우봉군만 그 북쪽의 주현이 된 평주의 속현으로 이속되었고 나머지 12개의 단위 군현들은 모두 경기에 포함되었다. 또 성종 14년에는 개경과 가까운 곳이 적현이 되고, 그 외곽이 기현이 되었던 것과 달리 현종 9년 정해진 ‘개성현지역’과 ‘장단현지역’은 ‘경기영역’을 종단하는 커다란 산줄기를 경계로 좌우로 구분되었다. 현종 9년 이래 개성현령과 장단현령이 이끌던 ‘경기영역’은 문종 16년 개성현령이 지개성부사로 승격되면서 ‘개성부영역’으로 통합되었다. 이로써 지개성부사는 주현이자 계수관이 되었다. ‘개성부영역’의 지리적 범위는 현종 9년의 ‘경기영역’에 평주의 속현이었던 우봉군이 포함된 것으로 그것은 성종 14년 개성부에 속했던 ‘적현지역’과 ‘기현지역’이 합해진 범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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