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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23권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83 - 32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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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의 ‘음사론’과 근대의 ‘미신론’을 포괄하는 한국의 미신담론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음사’와 ‘미신’이라는 개념은 서로 다른 지성사적 패러다임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개념의 개별적인 의미와 그 개념을 통한 범주화를 가능케 한 세계관이 서로 상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신담론’이라는 하나의 범주로 다룰 수 있는 이유는 두 개념 모두 당대의 지배적인 세계관 혹은 감수성(sensibility)이 형성되고 심화되는 과정에서 타자(他者)로 기능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미신담론의 형성과 작용과정에서 특정한 믿음과 실천들, 특히 무속을 ‘미신’으로 타자화시키는 과정에 대한 분석은 타자(alterity)로서 미신이 창조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 이외에도, 무속을 미신으로 타자화시킨 지배적인 담론의 유통과정을 명확히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필자는 음사론 내에서 유교의 ‘최적화 우주론(optimal universe)’과 무속의 ‘보호의 우주론(patronal universe)’의 차별화과정을 통해서, ‘미신론’에서는 근대적 세계관에 근거한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초자연적’ 영역의 생성 및 유통과정 분석을 통해서 무속이 미신으로 타자화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타자화의 작용에 대한 분석은 타자화의 주체와 타자화된 대상의 사이의 순환과정을 모두 포괄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글은 타자로서 무속이 창조되는 과정 분석의 예비 작업의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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