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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 - 3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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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요는 1930년대에 제작되고 유통된 대중가요의 한 갈래로서, 당대의 세태를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한 노래를 특별히 지칭하는 곡종명이다. 즉 다른 곡종명과는 달리 가사의 내용을 기준으로 분류되는 특징을 가지며, 고유한 음악어법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음악 어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구사한다. 또한 만요의 가사는 풍자와 해학이라는 장르 특유의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다른 곡종보다 훨씬 충실하게 당대의 세태를 담아낸다. 이처럼 세태를 반영한 가사와 음악은 당대 대중의 욕망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드러내며, 이를 풍자하는 동시에 훈육하고 양산하기도 한다. 이러한 욕망들은 한편으로는 음반의 상업성이라는 욕망과 맞물려 있었으며, 또 한편 만요의 풍자성을 통제하려 했던 총독부의 욕망과 갈등하고 타협하면서, 대중의 감각을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글은 만요에서 드러나는 당대 도시 대중들의 욕망과, 이 욕망을 특정한 방향으로 조정하고 훈육하려 했던 다양한 층위의 욕망 역시 함께 엿보려는 시도이다. 이 글에서는 외모, 연애, 스위트홈, 놀이문화를 소재로 다룬 만요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소재를 다루는 시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추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모던’에 대한 당대의 다층적인 욕망들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이 욕망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정치적으로) 조정하려는 또 다른 욕망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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