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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43 - 79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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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혹은‘영성’은 이 시대의 화두이다. 중세교회가‘신학’과‘헌신’을 분리함으로써, 교리와 신앙의 괴리현상이라는 많은 모순적 현실을 야기하던 그때, 칼뱅은 인문주의자들이 성서와 전통에서 재발견한용어인‘종교’와‘경건’을 자신의 신학에 차용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기독교적 경건이 무너진 그 시대에 경건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일으킴으로써, 기독교의 신앙과 삶을 본래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 그에게 있어서 경건은‘하나님께 대한 두려움과 떨림’으로서의 존경과 그분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이 하나로 결합된 것으로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경건은 칼뱅의 삶과 사상을 살아있게 만드는 힘찬 생명력이요, 원초적 영성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칼뱅의 경건의 성격은‘신인 관계- 통합적 경건’이요,‘ 성서적- 성령론적 경건’이며, ‘실존적- 신비적 경건’이고, ‘교회- 사회적 경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결국‘목회적 경건’으로 수렴될 수있다. 그리하여 칼뱅의 경건은 오늘의 교회로 하여금‘통합적 영성으로서의 경건’에 대한 과제와‘교회의 영성으로서의 경건’과‘사회적 영성으로서의 경건’그리고‘생태학적 영성으로서의 경건’에 대한 과제를발견하게 된다. 어느 때건 경건이 무너진 시대는 인간의 존재 의미와 가치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인간의 삶에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경건 혹은 영성은, 그 시대적 책임을 완수해야할 교회로 하여금, 교회가 되게하는 영적 에너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을 우리는 과거중세가톨릭교회와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 속에서 다시금 깊이 반성하게된다. 칼뱅의 경건은 비록 시대적 역사적 맥락은 달라도, 오늘의 교회와신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위한 에토스가 될 수 있다. 특히 칼뱅의 경건은 중세 스콜라주의적 영성과 열광주의적 영성을 극복하는 참된 종교(기독교)의 본질을 표명하는 중요한 개념이었다. 또한 그것은 신자의내면적, 심리적 영역에 머무는 신비주의적인 영성이 아니라, 인간 개개인의 삶과 교회와 사회를 변혁시키는 삶의 영성이요, 진정한 교회적, 목회적 경건이었다. 이러한 경건은 위기 상황을 맞이한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이 사회를 변혁시키며, 이 시대인의 삶에 새로운 역동적인 삶의에너지로 되살아나야 한다. 그때 경건은 참으로‘경건한 영성’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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