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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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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6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11 - 14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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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진리를 말하는 방식은 단지 형이상학적 실체나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가능하지 않다. 오히려 모든 진리에 대한 서술은 탈형이상학적 관점으로부터 사회적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리를 말하는 언어의 특성은 진리를 말하는 화자의 애매성과 대상적 진리의 상대성 그리고 진리 인식의 실천적 다양성을 통해서 새로운도전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언어 방식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학적 언어의 가능성을 바르트 신학에서 추구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한 말의 가능성은 역사를 초월한 형이상학적 실재나 혹은 인간의 내면적 가능성으로서만 밝혀질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말의 가능성이 진실로 하나님에 대한 말로서 진리의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과 관련된 사태를 통해서만 하나님에 대하여 정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시대적 흐름을 벗어난 바르트 신학의 중요성이 있다고 여겨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차원에서 바르트가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여 왔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오늘날의 신학적 언어의 가능성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바르트의 가장 중요한 신학적 관심은 인간의 현실 가운데 어떻게하나님의 현실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먼저이러한 바르트의 관심을 교회교의학이 저술되는 시기 이전과 이후로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교회교의학이 저술되기 전 시기는 변증법적 특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주로 인간의 현실에 맞서는 하나님의 현실을 부정적 진술로 말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인간의 현실과 존재론적연관성 가운데 유비적 특성을 찾을 수 없으며 점점 더 분명하게 이 세상의 모든 현실과 구분되고 차이가 발생되는 하나님의 현실로서 예수그리스도의 현실에 대하여 말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교회교의학 이래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의 전적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자기계시라는 긍정적 동기를 강조하게 되어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계시하면서 자기를 인간의 형식과 언어 가운데 동일시 하셨으며동시에 인간성의 존재 가운데 자기를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다주셨다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계시 이해였다. 다시 말해서 계시의 주체와 대상 그리고 대상의 인식이 하나의 계시의 사건을 이루고 있으며이는 서로 분리되어진 세 부분의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바로 삼위일체적 한 분 하나님의 존재라는 인식이 중요한 것이었다. 이러한 계시를 이루는 특성은 이제 계시의 객관적 현실성과 가능성그리고 계시의 주관적 현실성과 가능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분석적으로 해석하게 되어진다. 이것은 삼위일체적 계시가 하나님의 행위에 대하여 역사적 차원에서 분리되지 않는 현재성을 제시하고 있는것으로서 계시적 진리 인식의 주체성과 대상성 그리고 실천적 특성을분명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바르트의 신학적 언어의 특성은 놀랍게도 오늘날의 진리를말하는 언어적 과제에 상응하게 많은 대안점을 제시하며 공헌하고 있음이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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