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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75 - 21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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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학사를 전체적으로 개관해보면 바르트의 신학은 교계와신학계의“분열”과 동시에“일치”의 정점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르트 신학이 한국 신학계의“일치”의 정점에 서 있는 이유는 한국 신학자들 제1세대를 통틀어 적어도 신학자로 이름을 내놓은 이상 바르트의 신학에 관해 한 편의 논문이라도 쓰지 않은 신학자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내로라하는 신학자라면 누구나 한 번이상 바르트의 신학에 관련된 논문을 당시에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바르트 서거 1주기를 계기로‘한국 바르트 학회’가 주관하여 발행한 최초의 바르트 연구논문집이라 할 수 있는『바르트 신학 연구』에는 한국의신학자로 윤성범, 박순경, 이종성, 박봉랑, 은준관, 전경연, 한철하, 변선환, 지동식, 윤성범이 기고하고 있다. 아무튼 조직신학자뿐만 아니라, 성서신학자, 선교신학자, 역사신학자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영역의 신학자들이 바르트 신학에 대한 소개, 해석, 비판에 참여하고 있음을 볼 수있다. 그러나 다른 한 편 바르트의 신학은 한국 교계의“분열”의 정점에 서 있다. 그 이유는 박형룡을 위시한 소위 자칭“정통주의자들”이바르트의 신학을‘신신학’또는 심지어‘자유주의 신학’으로 매도하여교회 정치적으로 이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에서의 바르트 해석의 지형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한국의 바르트 연구동향을 바르트 연구가들 제1세대를중심으로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한국의 연구동향을 몇 가지로 범주화해보고, 그러한 범주들의 연구방법론과 내용적 독특성과 한국의 교회와사회에 미친 영향들과 부정적인 한계 및 비판점들을 고찰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한국에서의 바르트 연구의 동향을 대략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범주로 우선 분류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분류가 절대적인 것이 될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분류를 통하여 한국에서의 바르트 연구의 동향이 자연스럽게 비교되면서 그 특성들이 드러나게 되리라는 기대해본다. 첫 번째 연구동향은 윙엘의 방식처럼 바르트의 신학에 대한 정통적인연구방식이다. 이는 대부분 초창기의 한신대 소속 연구 학자들이었던박봉랑, 오영석으로 이어지는 계통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연구 동향은 앞서 소개한 베를린의 바르트 연구경향과 유사한 사회학적인 연구방식이다. 이는 주로 이대 소속 교수였던 박순경, 김애영(한신대) 교수로 이어지는 연구동향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연구동향은 토착화신학적인 접근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감신대의 윤성범 교수를 필두로하여 감신대 신학이 주도하는 접근방식이다. 그리고 네 번째 연구동향으로는 바르트에 대한 근본주의적 접근 방식으로서 바르트 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바르트 신학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조장한 대표적인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총신대 소속 교수였던 박형룡 박사를 필두로 하여 소위 말하는‘복음주의(evangelism)’ 계열의 신학자들이 속해 있다. 한국에서의 바르트 신학에 대한 연구의 흐름을 이렇게대별해 놓고 앞으로 이러한 연구동향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그러한 신학의 흐름이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나아가 한국사회와 교회의 역사적 흐름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논의한다. 바르트 신학을 단순히 학문적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교회와 사회 나아가 국가와 민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신학적 준거로 해석하고 작업하는 과제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는 비록 한국의 바르트 연구 1세대의 공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바르트의 신학자체가그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현·후대 바르트 연구가들이 떠맡아야 할 중대한 신학적 과제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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