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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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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30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63 - 39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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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뿌리를 두고 있다. 신학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성찰이다. 때문에 삼위일체의 신비가 우리의 신앙의근간이 된다. 이점에서 보프의 삼위일체에 대한 연구는 그의 신앙과 신학을 살피는 중심 과제다. 보프의 삼위일체론은 그의『삼위일체와 사회』에 집약되어 나타난다. 보프는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신학의 빛에서 성서와 기독교 전통에 나타난 삼위일체 신학을 탐구한 후 현대적 상황과 공동체를 위한 변증으로서 자신의 삼위일체 신학을 전개한다. 이런점에서 보프의 삼위일체는 라틴 아메리카 해방신학의 맥락에서 구성된토착적 삼위일체 신학이라고 할 수 있다. 보프는 세 가지 물음으로부터 삼위일체 신앙을 탐구한다. 첫째, 연합안에서 세 위격들인 하나님이 어떻게 한 분 유일한 하나님을 구성하는가? 둘째, 하나님의 삼위일체적 연합의 신비 안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의 소명과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셋째, 우리는 어떤 유형의 사회가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하는가? 이 물음 앞에서 보프는 삼위일체, 페리코레시스의 신비, 삼위일체적 연합과 신적 사회의 신비에 주목한다. 그이유는 삼위일체가 정의롭고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평등한 사회 조직의 모델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해방신학자 보프는 남아메리카와 제3 세계에 속한 세계대부분의 나라가 의존의 굴레에서 살아온 불평등의 역사였던 점에 주목하였다.“먼저는 제국주의적 식민지 통치 권력에 의해, 다음은 확장주의에 혈안이 된 유럽의 자본주의에 의해, 마지막으로는 다국적 자본주의에 의한 굴레였다.” 의존의 역사는 부자와 가난한 자, 개발과 저개발이라는 이원론적인 불평등의 구조를 만들어 내었고 가난한 사람들은부유한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삶의 구조를 낳았다. 의존은 경제 질서, 사회의 노동 계층, 사회- 문화적 환경, 정치적 영역과 종교적 영역 같은 모든 현장에서 끊임없는 계급투쟁과 사회의 소요를 일으키는 문제의 갈등으로 인해 사회 계층 간 분리를 낳게 되었다. 결국 의존은 분리를 낳고 분리는 고통 받는 가난한 사람들을 낳았다. 보프는 사회와 교회의 영역에서 현존하는 가난과 억압과 불평등의현실은 기독교 신학의 군주적 유일신론과 가부장제와 관련이 있음을지적한다. 때문에 보프는 연합과 참여와 평등에 기초하여 상호침투를통해 일치를 추구하는 삼위일체의 신비는 가난과 억압과 불평등의 구조에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생명과 해방의 길을 제시한다고 보았다. 보프는 인간은 이기주의라는 기계론에서 벗어나 연합의 소명을 이루도록 부름 받고 있는바, 삼위일체는 이에 대한 이상과 모델을 제시한다고보았고, 또한“하나님의 형상”이 삼위일체의 동등성, 상호성, 비이기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고 보았다. 보프의 삼위일체는 생명의 하나님께서 삼위의 연합과 일치, 역사와 우주의 진화과정에 하나님이 참여하는 하나님의 자기- 현실화 과정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페리코레시스 연합 모델에 기초하여 삼위일체하나님을 생명의 실존적 현실화로 풀면서 역사 안의 정의와 평화의 기반이 됨을 보았던 보프의 생명 삼위일체 하나님이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희구하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과제에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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