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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조직신학회 한국조직신학논총 한국조직신학논총 제4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69 - 20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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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종교개혁 특히 루터 사상의 독특성과 현대적 의미를 세 가지로 제시한다. 첫째, 종교개혁의 독특성은 인간이해에 있다. 루터에게서 인간은 죄인이며 또한 관계적 인간이다. ‘죄’는 법적이거나 도덕적인 것만이아니라 무엇보다 존재와 내면의 세계에 관계된다. 그것은 하나님과타자 없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현실을 의미한다. 그런자기중심성 속에 사람들이 겪는 현재의 고통들과 불안의 근원이 있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인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과의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인간은 바로 그런 그 관계 속의 인간이다. 둘째, 종교개혁의 독특성은 칭의론과 십자가의 신학으로 표현되는하나님의 은혜에 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죄인은 구원받을가능성이 없다. 죄인의 구원은 그들의 자질이나 능력이나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죄인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할 뿐이다. 그런 은혜의 신학은 현대인들에게도 “어리석은 것”이고 “걸림돌(고전 1:23)”이다. 자본주의에 물든 현대인들에게 “은혜”는 생소하고, 결국은 값을 뽑아내거나 더 많은 구매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간주된다. 현대의 성과주의나 실적주의도 은혜를 배척한다. 사람들의 공로나 실적은 언제나 필요하지만, 실적이 강조되는 만큼 사람들의 고통이나 좌절이 깊어가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셋째, 루터의 독특성은 그의 두 통치론에 있다. 루터에게서 중세기적 성속과 국가-교회 사이의 개념이 뒤집히고, 그 둘 모두가 하나님의통치와 질서 가운데서 동등한 거룩성을 가진 것으로 간주되면서, 상호 협력과 견제의 긴장 관계 속에 놓이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도 국가와 교회의 관계는 잘 정립되어 있지 않다. 어떤 교회들은 ‘복음화’ 를 통해 그리스도교국가를 꿈꾸거나, 국가의 힘을 빌려 하나님의 뜻이나 복음을 전파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교회 열심히 다니고 잘 믿어서 천국가면 그만이라고 하기도한다. 교회들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자신들을 통해서 그리고 국가들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임을 믿고, 각자 책임을 다하고 서로도우며 하나님의 평화를 이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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