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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한국어문교육 제1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3 - 4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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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텍스트가 적지 않은 교육적 의미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해석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어떤 측면에서는, 텍스트와 연계된 수다한 문제들 중 텍스트에서 어떤 의미를 뽑아내는 해석적 차원의 문제는 텍스트를 선정하는 이념적 차원의 문제나 텍스트의 물리적 성격을 논하는 문제들에 우선한다. 고전문학 텍스트는 어떻게 해석될 때 보다 나은 교육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가? 본 논문에서는 2009 개정 문학교과서에 소재한 사설시조 작품들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명을 시도하였다. 문학은 기본적으로 他者의 산물이다. 그럼에도 ‘나’와는 상관없는 문학작품들을 우리가 읽고 감상하는 이유는 평생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의 양이 지극히 제한적이어서 ‘나’라는 한정된 세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다른 경험을 대신 체험하는 일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문학의 효용이 이런 것이라면 문학교육의 목표 역시 이와 다르지 않을 터, 따라서 바람직한 문학교육의 조건에 대해 ‘다른 시대나 다른 사람들의 삶이 어떠한가를 배우는 일’이라는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를 통해 현재의 삶과 현재의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전문학교육 역시 문학교육의 일부인 한 상기한 서술과 밀착되어 있으니, 고전문학 텍스트를 교육하면서 ‘인간’의 문제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물리적 시공이라는 강고한 벽은 뛰어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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