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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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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45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85 - 20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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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과 중국의 고문서를 분류체계와 내용, 외형과 형식적인 측면에서 상호비교 해 본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고문서는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많은 차이점이 있다. 같은 한자를 사용하지만 용어나 투식어가 다르며, 紙質과 문서의 규격의 차이도 확연하다. 한국의 고문서들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보다는 규모를 크게 함으로써 외형적 권위를 과시하는 데 보다 큰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정보를 수록해야 할 경우에 중국에서는 낱장의 두루마리가 아니라 帖으로 제작함으로써 활용과 보관에 있어서의 편리함을 기하였다. 중국의 徽州와 한국의 嶺南은 다량의 고문서를 소장하고 있다. 이것은 두 지역이 유교문화의 중심지이고 宗族社會의 성장ㆍ발달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동질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휘주에서는 종족이 중심이 된 賦役문서와 商業문서 등 구체적인 사회경제 관련 문서를 보다 많이 생산해 내었다면, 한국의 영남에서는 宗家로 대표되는 가문을 중심으로 簡札과 輓.祭文類의 儀禮的인 글들을 대량 생산해 내었다. 중국 휘주의 종족사회가 ‘생계 유지’에 심혈을 기우렸다면, 한국 영남의 종족사회는 ‘名分 유지’에 급급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외형과 다과에 따른 평면적인 것에 불과하다.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비교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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