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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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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46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3 - 15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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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년 4월부터 1857년 9월까지 작성된 「외규장각형지안」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23건, 국립중앙박물관에 2건으로 모두 25건이 현전한다. 「외규장각형지안」에 대한 면밀한 분석은 정조 연간에 건립된 문서고로서 외규장각의 위상과 기록물의 성격을 밝히는 데에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본 논문은 외규장각의 기록물에 대한 기초 연구로서 「외규장각형지안」을 분석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외규장각형지안」의 구성과 장황, 그리고 작성 방식을 고찰하여 외규장각의 기록물 보존에 대해 조명하였다. 「외규장각형지안」은 기록물을 수록할 때 먼저 6칸 규모의 공간 배치를 적은 후 책가의 형태를 기록했다. 이로써 외규장각의 내부 구조와 위계에 따른 기록물의 배치를 알 수 있다. 좌목은 국왕의 명을 받아 사안을 수행한 담당자의 명단으로, 봉안과 봉심 등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규장각 각신과 강화부유수가 효율적으로 거행했음을 알 수 있다. 「외규장각형지안」은 홍색의 무늬 없는 평직인 ‘주’라는 비단으로 장황하고, 남색으로 인찰선을 직접 그린 책지에 필사했는데, 이러한 형태는 「실록형지안」이나 「선원록형지안」과 차별된다. 「외규장각형지안」의 작성 방식 중 하나는 현전하지 않은 형지안의 연도에 해당하는 기록물의 변동 사항을 이전 형지안에 추기하는 것이다. 「외규장각형지안」은 공간과 서가의 위치가 바뀌면 책지를 넘겨 시작했기 때문에 지면에 추기하는 것이 가능했다. 「외규장각형지안」에 관인을 찍은 것은 8건에 불과하며, 25건의 좌목은 모두 착명을 하지 않은 형태이다. 이로 볼 때 외규장각의 운영 체계가 반영된 「외규장각형지안」은, 석실비장의 엄중함이 반영된 「실록형지안」보다 공문서의 예제에서 자유로웠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먼 훗날을 기약하는 실록은 영구 보존을 목적으로 궤에 담아 사고에 봉안하고, 외규장각의 서가에 봉안한 기록물들은 필요할 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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