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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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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39권
발행연도
2011
수록면
273 - 29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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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 연구와 관련한 생활사 연구에 대한 관심은 지역 생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지역 소재 고문서ㆍ고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러한 양상은 다시 지역 고문서ㆍ고서의 조사로 이어졌다. 지역 고문서ㆍ고서의 조사는 1980년대에 들어 한국학 관련 연구기관들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강원지역의 경우는 1989년 문화재관리국의 조사 보고에서 화재, 兵亂, 그 외에 극심한 6ㆍ25 전쟁의 피해로 종가ㆍ향교ㆍ서원 등에서 전승되는 典籍이 거의 없고, 급격한 근대화, 산업화의 과정에서 이미 소실 또는 폐품화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나마 남아있는 자료도 비세거인이 수집하였거나 대학박물관 또는 향토박물관이 수집한 것으로 各地, 各人으로부터 구입 또는 기증받은 수집이기 때문에 지역별 및 시대별 성격을 구명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하여 그 동안 고문서ㆍ고서의 불모지로 인식되어 왔다. 이 글은 필자가 참여한 강원지역 고문서ㆍ고서에 대한 현장조사의 과정과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의 결과물과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문화재관리국의 조사처럼 비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그간 강원지역 내에서 이루어진 고문서ㆍ고서의 조사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보면 현재까지 파악된 강원지역의 고문서ㆍ고서 소장처는 212곳이고, 소장자료의 점수는 46,000여점에 달한다. 이들 소장처 가운데 자료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미확인된 곳이 65개소,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소장처가 3곳이다. 이러한 자료조사를 위해서 필자가 소속된 고문서연구센터에서는 사전 준비 단계로 관련 지역 발간 문헌, 그간의 관련조사 실시 현황, 고문서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그간 개별적으로 알고 있는 소장처에 대한 확인 작업을 통해 이미 조사된 적이 있거나 소장 가능성이 있는 곳을 파악한다. 현지조사에서는 자료의 탈진과 평판작업, 목록작성 및 촬영 작업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그 동안의 해당지역 인적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자료의 열람을 허락한 소장자 분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감사의 마음이 필요하다. 조사 내용의 정리 시에는 세부 목록 수정과 촬영 이미지에 대한 네이밍 작업, 사진 편집 작업이 이어진다. 현재의 이러한 조사는 그간 지역의 유존자료 발굴에 기여하였으나 정리작업은 이제 준비단계로 아직 연구자들이 이를 사료로 활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조사된 개인ㆍ단체의 소장자료가 앞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사업과 연계된다면 강원도뿐만 아니라 한국사의 역사와 문화 정립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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