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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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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용사학회 한국무용사학 한국무용사학 제1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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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무보(舞譜)를 둘러싼 기록문화에 대해서 그간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을 문제제기하며, 조선시대 정재 무보에 관한 문화적 인식의 폭을 넓히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삼았다. 즉 무보는 누가 어디서 기록했으며, 언제 기록했으며, 무보에 무엇을 어떻게기록했는가? 궁극적으로 조선시대에 왜 무보를 기록했는가를 밝히려고 하였다. 주요 연구대상은 『고려사』「악지」·『악학궤범』·『정재무도홀기』에 수록된 정재 무보였다. 정재 무보의 편찬은 악학(樂學) 관련 기관에서 주도하였다. 『고려사」「악지」의 정재무보는 대악서에서, 『악학궤범』의 정재 무보는 성현을 비롯한 장악원의 관원들이 편찬하였다. 『정재무도홀기』의 편찬은 진연청, 진찬소 등 연향을 총괄하는 임시기구에서 담당했으나, 무보의 내용은 장악원(교방사)에서 주도하여 만들었다고 추정된다. 정재 무보의 기록 시기에 관해서는 두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고려사』「악지」와 『악학궤범』은 한 차례만 기록되었던 반면에, 『정재무도홀기』는 궁중연향 때마다 기록되었다. 대개 연향을 한두 달 앞두고 무도홀기는 제작되었고, 대상에 따라 달리 제작되어 임금에게 올리는 어람용, 왕세자에게 올리는 예람용, 왕실 여성어른에게 올리도록 언문으로 작성한 내입용 등이 있었다. 무도홀기는 제작 형태에 따라 여러 정재를 한 책으로 묶은 도홀기(都笏記)와 낱개 정재 무도홀기의 형태로 나뉜다. 쓰임새에 따라 내습의용, 외습의용, 내연용, 외연용, 익일회작용 무도홀기가 각각 만들어졌다. 무보의 기록 내용은 정재별로 가무악의 요소가 함께 기록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악장이 자세히 수록되었는데, 이는 궁중잔치 때 정재가 공연되었기 때문에 왕실 어른의 축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전달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무보기록 방식의 특징은 첫째,도식이 앞부분에 기재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움직임의 기준이 되는 ‘한 박’의 길이가 상대적이라는 점이다. 셋째, 『악학궤범』에서 동작에 관한 주석을 달아 동작 원칙을 밝혀놓은 점이다. 무보의 기록목적은 두 가지로, 정재를 집대성하고 부족한 부분과 오류를 수정하려는목적과 정재의 공연 종목, 출연진, 악장, 춤내용 등을 연향의 주빈에게 충실히 알리려는목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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