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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48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03 - 12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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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진화론을 통해 인간을 설명할 때 가장 관심을 기울인 것은 인간의 도덕적 특징이었다. 그는 동물과의 비교, 직각적인 도덕 판단에 대한 관찰 그리고 비교 문화적인 방법을 이용하103도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법에 대해서는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 먼저 우리는 동물과의 비교를 통해 도덕의 생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도덕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언어 능력 등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동물과 공유하는 사회적 본능으로부터 도덕이 유래했다고 말하기도 쉽지가 않다. 서로 다른 종들이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적 본능을 획득한 메커니즘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침팬지 등 고등 영장류와의 비교를 통해 원시적인 도덕의 기원을 살펴보려는 시도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듯하다. 다음으로 우리는 직각적인 도덕 판단이 진화에 의해 주어졌다고 결론을 내릴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직각적인 도덕 판단에 여러 유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비교 문화적인 방법은 인류에 공통적인 도덕적 특징이 나타남을 보이기가 쉽지 않고, 설령 그러한 특징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진화에 의해 주어진 것인지에 대해 논의의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비교 문화적인 방법은 도덕 판단의 상대성과 유사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듯한데, 다윈의 사회적 본능과 도덕에 대한 계통 발생적 설명은 특정한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도덕 판단이 서로 다르지만, 그럼에도 유사할 수 있는 이유를 어느 정도 설명해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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