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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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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6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11 - 33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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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사적 언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비트겐슈타인은 고립된 언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명명이 뜻을 가지려면 이미 많은 것이 언어 속에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낱말 사용의 올바름과 그름은 언어놀이 속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고립된 개인은 규칙을 따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규칙을 따른다고 믿는 것과 실제로 규칙을 따르는 것은 구별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에게 옳게 보이는 것은 무엇이건 옳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뜻하는 바는 여기서는 올바름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규칙을 따른다고 믿는 것과 규칙을 따르는 것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타자의 관점이 필요하다. 올바름의 기준은 개인과 공통의 실천 속에 있는 타자의 참여에 의해 마련되는 것이다. 따라서 규칙 따르기는 규칙을 따르는 개인의 속성이 아니라 사회적 실천이다.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우리가 올바름과 그름을 판단할 때 우리는 어떤 세계상 또는 암석에 준거하고 있다. 규칙 따르기는 역사적, 사회적으로 구성된 암석 속에 뿌리 박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어떤 행위의 올바름을 우리 자신의 어떤 다른 행위나 공동체에 호소함으로써 정당화하지 않는다. 그런데 고립된 개인은 자신의 행위를 자신의 행위와의 관계에 의해서만 정당화할 수 있다. 그에게 타자의 자리는 없다. 그렇다면 고립된 개인에게는 비트겐슈타인이 말하는 실천이 없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는 언어를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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