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6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1 - 4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풍수가 고대로부터 한국인의 문화와 의식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그러나 풍수가 바람직한 환경사상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와 아니면 지난 시대의 이론에 지나지 않는 것이냐의 문제에서는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의 발단은 풍수를 ‘發福’으로 이해하는 태도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이치를 설명하는 방식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풍수 해석에서의 다양한 견해들은 대부분 풍수에 관련된 이들의 억지스런 주장들로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풍수는 학문적인 체계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지도 못했으며, 실용기술학의 측면 또한 제대로 계승되거나 발전되지도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의 풍수인식은 말할 것도 없지만, 풍수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해석과 적용에 대한 주장들도 제 각각이다. 때문에 풍수 이론의 바탕이 된 음양오행론의 보편적 해석과 윤리적 근거는 무시되어 온 반면 신비적이고 술법적인 성격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 이와는 달리 환경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찾아 나섰던 서구인들은, 자연적인 조건을 인문적인 사고로 해석하고자 한 풍수적 관점을 높이 평가하여 새로운 환경이론으로서의 가능성을 부여하였다. 따라서 풍수는 이제 문화적으로 세계화의 흐름을 타고 있는 실정이며 아울러 서구적 버전도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환경주의자들의 자유로운 해석은 고전적 풍수 이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보편타당한 지식체계로서의 학문적 검증과정이 동반되지 못함으로 인해 풍수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과 해석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발복’이라는 신비주의적인 요소는 일단 차치해 놓더라도, 이제는 풍수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과 해석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음양 개념의 합리적 해석과 적용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