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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체중복건강장애교육학회 지체.중복.건강장애연구 지체.중복.건강장애연구 제54권 제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91 - 31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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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학생의 학교급별 읽기와 쓰기 능력 특성을 각 하위요소별로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 뇌성마비 학생의 읽기와 쓰기 능력이 일반 학생에 대한 연구에서처럼 서로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가를 파악하며, 이러한 읽기 쓰기 능력이 뇌성마비 학생의 학교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인 한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뇌성마비 학생 20명과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뇌성마비 학생 2명(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었다. 연구 결과 뇌성마비 학생들은 일반학생들에 비해 낮은 읽기와 쓰기 수행정도를 보였는데, 읽기능력의 하위요소 중 음독능력은 초등학생에 비해 중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쓰기능력에서는 학교급간 차이가 없었다. 뇌성마비 학생의 읽기와 쓰기능력의 상관관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매우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읽기와 쓰기 능력이 뇌성마비학생의 학교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읽기에서는 낱말이해력이, 쓰기에서는 표기능력이 학교 전반적 만족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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