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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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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5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53 - 17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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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유학사에 대한 주리·주기의 분류는 과연 타당한가? 이 문제는 주리·주기의 분류가 식민사관의 창시자 타카하시 토오루에 의해 학문적으로 확립되었다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비판적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결론은 한결같이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왜 타당하지 않은지를 정확히 밝히려면, 타카하시가 주리·주기로 분류할 때의 분류기준을 찾아내어 그 기준이 왜 적절하지 않은지를 밝혀야 하는데, 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본고에서는 타카하시가 따른 분류의 기준은 혹자가 논하듯 규범성의 원천도 아니고 또 혹자가 논하듯 리의 실재성도 아니며, 바로 리의 활동성이라는 것을 논하였다. 리의 활동성은 곧 리의 주재성이고 자각성이며, 우주창발의 근원성이고 우리 마음의 영성이다. 이러한 리의 활동성을 인정하는가(주리) 아닌가(주기)의 차이는 퇴계가 고봉을 보고 느꼈던 차이이고, 퇴계학파가 율곡학파를 보고 알아낸 차이이다. 따라서 주리와 주기의 분류는 조선유학자들 자신이 만든 분류이지 타카하시 토오루가 비로소 생각해낸 분류가 아니며, 리의 활동성을 인정하는 퇴계적 관점에서 보면 언제까지나 타당한 분류이다. 오늘날 우리가 주리·주기의 분류를 부당한 분류라고 여기는 것은 우리 자신이 이미 리의 활동성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 주기론자(유물론자)의 관점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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