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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위장관 간질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은 위, 소장, 대장 등에서 발견되는 간엽조직 기원의 종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으로 병리학적 기준, 악성도의 평가 및 예후인자 등에 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위장관 간질 종양은 kit 양성으로 정의되어진다. 이에 저자들은 기존의 예후인자들을 이용하여 예후군을 나누었을 때 기존의 보고들과 유사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1996년부터 2002년까지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위 간질종양으로 진단된 37명 중 수술을 시행한 34명을 대상으로 KIT, CD34, s100, SMA를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원발 병소는 위(60%), 소장(40%)에서 발생하였고, 세포모양은 방추형이 가장 많았고(83%), 상피양 모양이 17%에서 보였다. 면역조직화학염색상 34예 모두 KIT 양성이었고, CD34는 29예(78.4%), SMA는 13예(35%), s100은 7예(18.9%)에서 양성이었다. 종양의 크기와 유사분열의 수에 따라 위험도 층별화가 이루어졌고, 최저 위험군이 4명, 저 위험군이 8명, 중간 위험군이 14명 그리고 고 위험군이 8명이었다. 9명의 환자들이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29개월이었다. 5년 무병 생존율은 55.1%, 5년 생존율은 72.8%였다. 최저 위험군과 저 위험군에서 5년 무병 생존율은 100%, 중간 위험군과 고 위험군에서는 각각 76.4%, 38.9%로 나타났으나(p=0.1489), 5년 생존율은 최저 위험군과 저 위험군에서는 100%, 중간 위험군과 고 위험군에서는 각각 90.0%와 0%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179). 그러나 나이, 성별, 종양의 크기, 유사분열 수, 조직학적 아형, 보조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면역조직화학 염색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론:본 연구에서도 위장관 간질종양에서 위험도 층별화와 원발 병소가 의미 있는 인자였으며 기존의 보고와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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