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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입원과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여 사회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은 2009년 4월 미국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였고, 국내에서도 대유행을 일으켰다. 본 연구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와 계절 인플루엔자 사이에 임상 양상, 질병의 중증도 및 경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2009년 4월 1일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인플루엔자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입원한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후 비교하였다. 결 과:226명의 신종 인플루엔자, 118명의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고, 두 군 사이 연령, 성별, 기저 질환 유병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저산소혈증, 호흡 곤란, 빈호흡과 같은 하기도 증상(P<0.05) 및 흉부 방사선 검사 결과 폐렴으로 진단된 경우와 산소 투여가 필요했던 경우는 신종 인플루엔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지만,(P<0.005) 입원 기간, 중환자실 입원 및 기간, 기계 환기의 필요, 사망에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신종 인플루엔자에서 하기도 증상 및 폐렴의 빈도가 계절 인플루엔자보다 많았지만 임상 경과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명확하지 않으나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바이러스의 낮은 병독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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