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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개별 혈청과 혼합 혈청을 이용한 immunoblotting을 비교함으로써 유전자 재조합 식품에 새로이 발현된 단백질에 대한 혈청 선별 검사에서 개별 혈청 대신 혼합 혈청을 사용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ImmunoCAP (Pharmacia, Uppsala, Sweden) 검사상 난백 특이 immunoglobulin E (IgE)에 양성을 보인 환아 15명과 땅콩 특이 IgE에 양성을 보인 환아 12명의 혈청을 확보하였다. 특이 IgE 수준에 따른 반응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환자의 땅콩 특이 IgE 수준이 10 kU/L이하와 10 kU/L 이상, 계란은 5 kU/L 미만, 5–10 kU/L, 11kU/L 이상으로 나누어 땅콩 및 난백 단백질 추출물과 immunoblotting을 실시하였다. 결과:땅콩 특이 IgE 수준이 10 kU/L 이상이나 이하에 상관 없이 개별 혈청에서 반응하였던 단백질이 혼합 혈청과의 반응에서도 모두 선명하게 감지되었다. 난백 특이 IgE 양성인 혈청과 난백과의 반응에서도 특이 IgE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군에서 개별 혈청에 나타났던 양성 반응을 혼합 혈청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혈청 내 특이 IgE와 특정 단백질 간의 반응성을 관찰하는 데에는 특이 IgE 값에 관계없이 개별 혈청 대신 혼합 혈청을 사용해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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